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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윤건양 통신원]맨시티가 애스턴빌라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전반 5분 맨시티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제수스의 슈팅이 간발의 차이로 포스트를 지나치며 득점에 실패하였다. 원정팀 애스턴빌라는 점유율을 완전히 내줬지만, 포백라인과 함께 깊게 내려선 수비형 미드필더 나캄베가 단단한 모습을 보였으며, 캡틴 그릴리쉬와 트라제게를 활용한 빠른 역습을 통해 반격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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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없이 종료될 것 같았던 전반 43분, 스털링의 컷 백을 다비드 실바가 잡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하였으나 왼쪽 골포스트를 스치고 지나가며 홈 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없이 0-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털링이 득점이 터졌다. 에데르송 골키퍼의 롱 킥을 제수스가 상대 중앙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으로 연결, 스털링이 상대 GK와 1대1 상황을 맞았으며, 침착하게 왼발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후반 10분 맨시티의 추가 득점이 나올 뻔하였다. 상대 수비수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스털링이 제수스에게 연결하였고, 제수스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였으나, 상대 GK의 손을 맞고 골문으로 향하던 볼을 센터백 밍스가 가까스로 무릎으로 크로스바 위로 쳐내머 팀을 구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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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권도간의 세번째 득점이 나왔다. 후반 25분 상대 수비수가 가까스로 클리어한 볼이 박스 중앙에 위치한 권도간에게 연결되었고, 권도간이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42분 페르난지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했다. 그러나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승점 3점을 확보하며 2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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