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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와 FC서울이 비겼다. 전북 간판 스타 이동국은 최초로 K리그 개인 통산 30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서울은 두터운 수비벽으로 전북의 계속된 공격을 잘 막아냈다.
주세종과 알리바예프가 결장한 서울은 윤종규와 오스마르를 끌어올려 중원 공백을 메웠다. 김남춘이 서울의 센터백으로 모처럼 선발 출전했다. 손준호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전북은 임선영을 선발로 넣었다. 임선영은 전반 두차례 결정적인 슈팅이 서울 수문장 유상훈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의 두번째 조커는 고무열이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조영욱을 가장 먼저 조커로 넣었다.
전북의 파상공세는 후반 39분 만에 동점골로 이어졌다. 이동국의왼발슛이 서울 골문을 열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동국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리그 8호골로 개인 통산 K리그 최초 30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동국은 아홉수에 걸려 무척 고생했다.
두 팀은 추가골 없이 비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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