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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대구와 포항이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득점없이 비겼다.
그런 포항은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이상기가 VAR 후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상기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김동진에게 위험한 반칙을 범한 게 중계 화면에서 드러났다. 이상기는 눈물을 흘리면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두장 썼다. 이광혁과 김용환을 투입했다. 대구 안드레 감독도 발빠른 김대원과 황순민을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포항은 후반 23분 완델손의 슈팅이 대구 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후반 33분 김대원의 결정적인 슈팅이 포항 골키퍼 강현무 정면으로 가 아쉬움이 컸다.
대구는 마지막 교체 카드로 오후성을 투입했다. 포항은 마지막 조커로 심동운을 썼다.
두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쳤지만 골결정력이 부족했고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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