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독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팀 차붐이 3차전에서 패배했다. 팀 차붐은 5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 유소년팀들과의 경기에서 0대4로 졌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내용만큼은 대등했다. 2006년생으로 구성된 팀 차붐은 1살이 많은 2005년생 선수들과 경기를 펼쳤다.
이번에는 달랐다. 주고받는 패스를 통해 피지컬적인 열세를 극복해나갔다. 몸싸움을 최대한 피해나갔다. 적절한 압박으로 레버쿠젠 선수들을 뒤로 밀어냈다. 세번째 경기만에 한 팀같은 조직력도 보여줬다.
물론 실점은 아쉬웠다. 그러나 4번의 실점 모두 피지컬이 좋은 레버쿠젠 선수들의 중거리슈팅에 의한 것들이었다. 유소년 레벨에서는 피지컬이 월등한 선수들의 중거리슈팅은 막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경기 후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보다는 선전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팀 차붐은 6일 프랑크푸르트 유소년팀과 합동 훈련을 가진다. 이어 7일 프랑크푸르트와 독일 원정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