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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독일)=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팀 차붐이 3차전에서 패배했다. 팀 차붐은 5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 유소년팀들과의 경기에서 0대4로 졌다.
이번에는 달랐다. 주고받는 패스를 통해 피지컬적인 열세를 극복해나갔다. 몸싸움을 최대한 피해나갔다. 적절한 압박으로 레버쿠젠 선수들을 뒤로 밀어냈다. 세번째 경기만에 한 팀같은 조직력도 보여줬다.
물론 실점은 아쉬웠다. 그러나 4번의 실점 모두 피지컬이 좋은 레버쿠젠 선수들의 중거리슈팅에 의한 것들이었다. 유소년 레벨에서는 피지컬이 월등한 선수들의 중거리슈팅은 막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팀 차붐은 6일 프랑크푸르트 유소년팀과 합동 훈련을 가진다. 이어 7일 프랑크푸르트와 독일 원정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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