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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광주FC 정원주 대표가 지갑을 열었다.
최근 3연승 포함 개막 후 K리그2 16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 중인 선수들을 위해 26일 사재를 털어 승리수당 100% 보너스를 지급했다. 2천만원이다. 정 대표는 지난 4월에도 선수단과 사무국에 특별 보너스로 2천만원을 지급했다. 지역 건설사를 운영하는 정 대표는 "(선수단이) 이렇게 잘하는 데 못해줄 게 뭐가 있겠느냐"며 "우린 이미 원팀이라는 걸 경기력에서 확인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승격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K리그2 선두를 질주 중인 광주는 오는 9일 대전 시티즌 원정 17라운드를 통해 창단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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