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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지로나)가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백승호와 함께, U-20 축구 대표팀도 기쁜 날을 보냈다. U-20 대표팀은 이란전이 끝난 후 폴란드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백승호도 U-20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백승호는 한국의 16강을 이끌었었다. 16강 진출도 대단한 기록이지만, 후배들이 더 엄청난 사고를 치고 있다.
백승호는 이에 대해 "후배들이 우리보다 더 잘해서 기쁘다"고 말하며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다. 이 기회를 꼭 잡았으면 좋겠다. 꼭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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