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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전이요. 무승부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장슬기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을 만큼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2010년 열린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을 차근차근 밟으며 성장한 장슬기는 생애 첫 여자월드컵에 출격한다.
장슬기는 "기분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어느덧 중간 역할을 맡게 돼 그런가 싶다"며 "프랑스와의 개막전은 좋은 선수들과 경기하게 돼 설렌다. 기쁜 마음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에서 하는 데 프랑스 선수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 우리도 쉽게 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무승부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소감
기분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어느덧 중간 역할을 맡게 돼 그런가 싶다. 월드컵 최종 훈련에 참가하게 돼 긴장된다.
-베테랑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있다.
(김)정미 언니와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게 마음이 무겁다. 언니의 몫까지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결과에 따라 해외진출 얘기가 나올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를 더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해외진출하는 데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우리팀에 집중하고 싶다. 내가 해야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
-월드컵 각오.
지난 2015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수비수로 나서면 실점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 프랑스와의 개막전은 좋은 선수들과 경기하게 돼 설렌다. 기쁜 마음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에서 하는 데 프랑스 선수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도 쉽게 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무승부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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