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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PF-티아이콘텐츠미디어그룹, 뇌성마비장애인 국제축구대회 운영 협약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3-29 18:36


사진제공=티아이콘텐츠미디어그룹

2020년 뇌성마비장애인축구연맹(IFCPF) 뇌성마비장애인 국제축구대회를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IFCPF와 대회 운영사인 티아이콘텐츠미디어그룹은 29일 오전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행사에는 신철순 대회공동준비위원장, 박영환 대회 준비위 고문, 최경식 부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신철순 공동준비위원장은 "2012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된 후 한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나라에서 2회 대회가 펼쳐지게 됐다. 세계인이 보기에도 훌륭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유영운 티아이콘텐츠미디어그룹 스포츠사업부문대표는 "의미 있는 대회를 운영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다. 그동안 많은 축구 대회를 운영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계 평화컵'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 대륙을 대표하는 8개 국이 참가한다. 내년 4월20일(장애인의 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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