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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토트넘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순위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꼽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승 1순위다"고 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천재다"라고 평가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봤다.
이번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은 토트넘-맨시티, 바르셀로나-맨유, 리버풀-포르투, 아약스-유벤투스로 좁혀졌다. EPL 4팀이 8강에 올라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현재 팀 구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너무 많다. 그들은 탁월한 선수들이다. 그리고 한 명의 천재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간판 스타 메시는 이번 시즌 기복없는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춤했던 수아레즈와 쿠티뉴 뎀벨레의 경기력도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는 다르다. 그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걸 보여준다. 계속 놀랍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놀라는 건 메시의 꾸준함과 영속성이다. 메시는 매 경기 뛴다. 3~4일 꼴로 지난 11~12년을 뛰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서 바르셀로나에 2대4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맨유와 4월 10일 맨유 홈 올드트래프도에서 8강 1차전을 갖는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가 빅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준비를 단단히 할 것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그걸 타 넘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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