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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세리에A 21경기서 19승2무로 선두를 달렸다. 승점 59점. 2위 나폴리(승점 48)과 승점 11점차를 유지했다.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호날두-디발라-더글라스 코스타, 2선에 엠레 잔-마투이디-벤탄쿠르, 포백에 보누치-루가니-알렉스 산드로-데실리오를 세웠다. 수문장은 슈체즈니였다.
유벤투스, 강한 압박에 고전
엠레 잔의 불운, 라치오 행운의 헤딩 자책골
라치오는 후반 14분 선취골을 가져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엠레 잔이 헤딩 자책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실점 이후 바로 선수 교체를 했다. 미드필더 마투이디를 빼고 공격수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더글라스 코스타 대신 주앙 칸셀로까지 투입했다.
끌려간 유벤투스는 상대 라치오의 계속된 압박을 풀지 못해 고전이 이어졌다.
알레그리의 승부수 통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후반 28분 조커로 투입된 칸셀로가 동점골(1-1)을 뽑았다. 교체 투입된 베르나르데스키의 측면 돌파 후 크로스가 라치오 수비라인을 깨트렸다. 디발라가 가운데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오자 칸셀로가 밀어넣었다. 경기 분위기는 유벤투스 쪽으로 흘렀다.
라치오는 후반 베리샤와 카이세도를 조커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을 유벤투스를 향했다. 유벤투스의 역습이 다시 통했다.
호날두가 후반 43분 결승 PK골을 뽑았다. 칸셀로가 PK를 유도했고, 호날두가 가운데 위쪽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유벤투스는 뒤집은 경기를 지켜냈다. 유벤투스는 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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