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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이과인에 오늘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이과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첫 경기 임에도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먼저 공격 상황에서 정확한 퍼스트 터치로 첼시의 공격을 도왔다. 좁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며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첼시 공격진의 문제점인 박스 안 움직임을 계속해서 가져갔다. 기존 공격수인 모라타와 지루에게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졸라 수석코치는 "이과인이 이번 경기에서 공간을 잘 찾아 들어가려고 노력했고, 공을 받으려 노력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첼시 선수들이 이과인에 움직임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과인이 계속해서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움직임에 맞춰 제대로 패스가 공급되지 못했다. 이과인은 전반에 패스를 받지 못하자 미드필더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과인의 박스안에서의 안정적인 터치와 공격적인 오프더볼 움직임은 아자르가 들어온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였다.
이과인은 선발 출전 후 82분을 소화하며, 총 3개의 슈팅, 86퍼센트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과인은 확실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다른 리그, 다른 문화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분명 스트라이커 문제를 겪고 있는 첼시의 이과인 영입은 이번 시즌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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