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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가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달렸다. 6연승 및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시즌 시작 후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14승1무.
인터밀란 스팔레티 감독은 4-3-3 전형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전방에 이카르디-페리시치-폴리타노, 중원에 브로조비치-갈리아디니-주앙 마리오, 포백에 스크리니아르-미란다-아사모아-브리살코를 세웠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유벤투스는 경기 초반 인터밀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인터밀란은 최전방부터 전방 압박으로 유벤투스의 실수를 유발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발레로, 발데, 마르티네스를 교체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유벤투스가 '0'의 균형을 깨트렸다. 만주기치가 후반 21분 칸셀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박아 인터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만주기치의 정규리그 7호골.
유벤투스는 후반 더글라스 코스타, 엠레 잔을 조커로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