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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이영재(24)가 명예 감독에 취임했다.
이영재는 팀 내 우수선수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기부해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뿐만 아니라 팀의 명예 감독으로 취임하며 프로 선수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을 것을 약속했다.
공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울산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끈끈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온 이영재는 이번 후원을 통해 드림FC의 후원자가 돼 향후 축구클리닉 등의 활동으로 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재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 어린 선수들이 꿈을 잃지 않고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