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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결별설이 나돌던 윤정환 세레소 오사카 감독이 결국 계약 종료됐다.
이어 구단은 '윤 감독의 2년간 공적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 윤 감독이 팀을 지휘하며 후임은 정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 사령탑으로 부임해 J리그컵, 일왕배 등 2개 대회 우승을 이끈 공로와 함께 J리그 어워즈에서 J리그1 우수감독상까지 받았다.
그러나 올시즌 들어서는 32경기에서 12승11무9패(승점 47)로 8위에 머물면서 윤 감독의 재계약에 대해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
일본 매체들은 시즌 중반부터 세레소 오사카와 윤 감독의 결별 가능성을 여러차례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윤 감독은 J리그 다른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