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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日 감독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전 멤버가 기본"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11-16 09:59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6일 일본 오이타에서 베네수엘라와 11월 친선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는 좋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3연승 중이다. 9월에는 자연재해 관계로 칠레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코스타리카를 3대0으로 제압했다. 10월 A매치에서는 파나마, 우루과이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특히 직전 우루과이전에서는 공방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본인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권 이내 팀을 잡는 역사를 썼다. 일본은 그동안 9위권 내 팀을 세 차례 제압했으나, 모두 외국인 감독이 지휘하던 때였다.

4연승을 노리는 일본. 16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우루과이전 멤버에서 크게 바꾸지 않을 계획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5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전 멤버를 기본으로 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일본은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오사코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 나카지마, 미나미노, 도안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더블 볼란치(수비형 미드필더)는 엔도와 시바사키가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나가모토, 요시다, 미우라, 사카이가 위치했다. 골문은 히가시구치가 지켰다. 다만,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된 나가토모 대신 사사키가 들어갈 예정이다. 나가토모는 기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개인의 장점을 발휘하는 것은 팀의 질을 놓이는 것이다. 말로 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개인과 팀을 한 뺨 더 성장시켜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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