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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PK골 얻은 과르디올라 "심판 돕기 위해 VAR 필요하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11-08 09:26


epa07149587 Manchester City manager Pep Guardiola reacts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Group F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City and Shakhtar Donetsk held at the Etihad Stadium in Manchester, Britain, 07 November 2018. EPA/PETER POW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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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VAR(비디오판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오심이 나왔다.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라힘 스털링이 공이 아닌 그라운드를 발로 차면서 넘어졌다. 이 상황에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제수스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오심임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페널티킥이 아님을 깨달았다. 스털링은 칩슛을 하려고 했지만, 잔디를 건들고 말았다. 그런 상황에서 공을 넣길 원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판이 실수하지 않고, 그들을 돕기 위해 VAR가 필요하다. 심판들은 좋은 판정을 내리려고 하지만, 경기가 빠르고 선수들은 스킬이 좋다. 3~4초 안에 페널티킥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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