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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가 위기에 빠졌다.
리그 31경기에서 11승11무9패(승점 44)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을 위해서는 최소 3위를 차지해야 한다. 현재 3위는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시마(승점 52). 그러나 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 남은 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다.
윤 감독은 경기 뒤 "가장 큰 문제는 나에게 있다"며 아쉬움을 토했다.
선수들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일본 언론 닛칸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공격수 가키야는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이야 말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