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마지막까지 왔다.
이제 남은 순위는 1위다. 경주한수원이 대단히 유리한 고지에 있다. 경주한수원의 승점은 58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얻어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경주한수원은 31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목포시청과 2018년 내셔널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경주한수원은 목포시청에 강했다. 최근 리그에서 가진 7번의 맞대결에서 3승4무로 무패다. 지난 전국체전 결승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잠시 주춤했던 에이스 임성택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날 경기는 득점왕 후보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목포시청 김상욱(10골)와 경주한수원 장백규(9골)가 한골 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장백규는 도움도 6개로 김해시청의 안상민, 강릉시청의 김정주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어 초유의 득점왕-도움왕 동시 등극을 노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주한수원-목포시청(경주시민·오후 3시)
대전코레일-천안시청(대전한밭)
부산교통공사-김해시청(부산구덕)
창원시청-강릉시청(창원종합·이상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