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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올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올시즌 부산의 최다 관중은 지난 9월 16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4472명이었다. 5064명의 관중은 올시즌 K리그2를 통틀어 최다 관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이후 관중이 급격히 늘었다. 9월 16일 경기에서 4472명이 입장한 데 이어 이 후 열린 4경기에서 평균 4188명이 입장했다.
9월 이전에 열린 홈 경기 평균 관중이 1638명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2.5배 이상이 늘었다.
최만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는 "홈 관중 증가와 함께 경기장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고 에너지가 넘치게 변했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오는 주말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마지막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구덕운동장으로 이전한 지 2년차가 되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 구덕운동장과 주변도 깔끔하게 정비를 마친 만큼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축구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2 광주FC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부산 구단은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HDC영창뮤직 피아노, 파크하얏트부산 숙박권, 에어부산 항공권, 팬스타크루즈 오사카 승선권 등 다양한 경품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