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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4경기 ACL 자력진출을 위한 동기부여를 잘하겠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울산이 더 절실하게 경기에 임한 것같다"고 했다. 남은 4경기에서 "2위 탈환을 위해 더 강력한 동기부여로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래는 김종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오늘 패인은?
오늘 말컹 활용, 크로싱 등 전략적인 부분, 공격루트가 잘 통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될 때 상대 수비라인이 흔들리는데 부족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장에서 많이 나타나지 못했다.
-남은 스플릿 4경기 계획은?
우리 장점, 경기력을 살리는 게 관건이다. 사이드 개인 돌파에 의한 공격루트가 많이 부족하다. 선수들의 몸상태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사이드 공략 같은 부분을 강화하겠다. 2위를 탈환할 수 있는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동기부여, 절실함 같은 부분 이야기하는데 사실 개인의 능력보다 팀플레이 중시해 왔다. ACL을 자력으로 나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선수들에게 강하게 있어야 한다. 울산이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좀더 전후반기때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승리할 수 있었을 텐데… 남은 4경기 선수들에게 다시 동기부여를 잘해서 자력으로 ACL에 나가도록 하겠다.
-후반 시작 직후 교체된 수비수 박지수의 부상 정도는?
박지수 무릎 부상이 있었다. 심한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 대비해서 휴식을 취하게 했다. 그런 부분이 어려운 결정이었다. 교체에서 패턴이 무너진 부분이 있었다. 후반 더 강력하게 울산을 몰아붙이지 못했다. 박지수 선수는 다음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상대에 대해 일주일간 준비하는데 예기치 않은 부상 있을 때는 아쉽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