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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구단주 '추락 헬기' 탑승 여부 여전히 미확인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10-28 08:36


ⓒAFPBBNews = News1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레스터시티 구단주 소유의 헬리콥터가 추락했다. 스리바다프라바 구단주의 행방은 알 수 없다. 레스터시티 구단은 물론이고, 레스터 경찰과 병원 등 관계기관들 모두 탑승 여부를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 소유 헬리콥터 ⓒAFPBBNews = News1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후 8시 30분 즈음.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 소유의 헬리콥터가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떠올랐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양 팀은 1대1로 비겼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홈경기를 보기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하곤 한다. 이 날도 마찬가지였다.

레스터 경찰 및 목격자들에 따르면 헬리콥터는 떠오른 뒤 얼마 되지 않아 추락했다. 날개 루트 쪽의 문제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추락 지점은 킹파워스타디움 뒤쪽인 E주차장. 8시 38분 사고 최초 신고가 있었다 2분 후 구급대가 도착했다고 경찰 및 소방서가 밝혔다.


사진캡쳐=인스타그램
아직 공식적인 사상자 발표는 나지 않았다. 특히 헬리콥터의 소유주인 스리바다프라바 구단주의 탑승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레스터시티 구단은 '경찰과 소방 당국을 도와 이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들을 확보하는대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만 했다. 그리고 28일 오전 0시. 레스터시티와 레스터 경찰 및 소방 당국은 일단 더 이상의 발표는 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영국 언론들도 일단은 상세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28일 오전에 더 자세한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캡쳐=인스타그램
다만 영국 언론들은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의 아들이자 레스터시티의 부회장인 아이야와트 스리바다나프라바와 축구 이사인 존 러드킨은 이 헬리콥터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태국 최대 면세점인 킹파워 면세점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다. 2010년 레스터시티를 인수했다.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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