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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스페인을 꺾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28·토트넘)도 자신감을 보였다.
트리피어는 "지난 몇 경기에서 우리는 무승부를 기록하고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스페인을 이겼다. 강팀을 상대로 수비가 잘 됐다. 미래에도 우리가 이런 플레이를 펼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모든 경기를 이기고, 모든 경기를 스페인전처럼 하고 싶다. 우리는 팀으로서 잘 플레이할 줄 안다. 전반전에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귀중한 승리로 한껏 고무됐다. 트리피어는 "다음 경기에서도 큰 자신감을 갖고 뛸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전술 안에서 열심히 훈련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