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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곳 없는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7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제주를 상대로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를 펼친다.
최근 경남의 경기력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후반 막판 집중력 부재로 다 이긴 경기를 무승무로 마치며 승점 쌓기에 애를 먹고 있다. 최근 5경기 11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2.2실점을 허용하고 있어 이번 제주전에서도 수비진의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오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한편 경남의 K리그1 돌풍의 주역인 박지수는 생애 첫 국가대표에 선발된 후 제주전에서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박지수는 올 시즌 26경기 2득점을 기록하며 경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제주전을 승리로 이끌어 대표팀 소집 전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기고 가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이번 제주전에 한글날 맞이 백일장을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경기당일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 100명을 신청받아 경기종료시까지 경남FC를 주제로 자유롭게 작성한 후 종합안내소에 제출하면 된다. 추후 입상자는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