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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현장리뷰]'모라타 결승골' 첼시, 비데오톤 누르고 UEL 2연승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8-10-05 05:50


ⓒAFPBBNews = News1

[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헝가리의 비데오톤FC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2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4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비데오톤과의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L조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알바로 모라타가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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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공격력

첼시는 경기를 주도했다. 허리에서부터 패스를 통해 비데오톤을 공략했다. 볼 소유를 높여나갔다. 그리고 계속 슈팅을 때렸다.

마무리가 문제였다. 전반 8분 윌리안이 드리블로 수비를 흔든 뒤 슈팅했다. 골대를 빗나갔다. 9분에는 에메르손이 개인기로 수비수 세명을 제쳤다.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넘어가버렸다. 11분에는 2선에서 로빙패스가 들어갔다. 모라타가 헤딩으로 떨궜다. 페드로가 잡아서 패스, 윌리안이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12분 코바시치의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5분 첼시는 너무나 좋은 찬스를 놓쳤다. 페드로가 킬패스를 찔렀다. 모라타가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했다. 모라타는 골키퍼나오는 것을 봤다. 키를 넘기는 슈팅을 했다.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첼시는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18분 에메르손, 22분 페드로, 23분 모라타가 슈팅했지만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38분에는 로프터스 치크가 개인기를 발휘, 골문 안으로 침투했다. 마지막 순간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비데오톤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섰다. 일단 수비수터 했다 7분 유하스의 헤딩슛이 나왔다. 39분에는 네고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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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노린 변화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은 빠르게 변화를 줬다. 후반 1분 비데오톤 네고에게 기습적인 슈팅을 허용한 뒤였다. 첼시 입장에서느 ㄴ공세를 더욱 퍼부어야만 했다. 후반 9분 페드로를 불러들이고 아자르를 투입했다. 최전방에서 좀 더 활발한 공격을 노렸다.

다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아자르는 국지적인 부분에서는 상대를 흔들었다. 그러나 전체 판을 흔들지는 못했다. 사리 감독은 후반 20분 로프터스 치크를 빼고 로스 바클리를 넣었다. 힘으로 최전방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이었다.

2선 자원 교체는 맞아떨어졌다. 결국 후반 24분 첼시가 골을 뽑아냈다. 2선에서 파브레가스가 로빙 패스를 올렸다. 달려들던 윌리안이 헤딩으로 살짝 볼의 방향을 바꿨다. 그 옆에 있던 모라타가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첼시는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28분 윌리안을 불러들이고 빅터 모제스를 넣었다. 이후 첼시는 비데오톤의 공세를 잘 막았다. 결국 승리를 지키며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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