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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이진현(21)이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이진현은 겹 경사를 맞이했다. 지난 1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A대표팀 명단에 처음 포함됐다.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라운드 MVP까지 수상했다.
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로는 이창근(제주)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김한길 김동우(이상 서울) 이광진(경남FC) 김광석(포항)이 뽑혔다. 미드필드진에선 이진현을 비롯해 한승규(울산) 사리치(수원) 로페즈(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박용지(상주)와 찌아구(제주)는 라운드 최고 공격수가 됐다. 베스트팀은 전북이며, 베스트 매치는 전북-강원전이 뽑혔다.
K리그2(2부 리그) 30라운드 MVP는 나상호(광주)가 수상했다. 나상호는 지난 9월 3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전에서 2골을 기록했다. 광주는 이랜드에 4대1로 이겼다. 라운드 최고 골키퍼로 박주원(아산)이 뽑혔으며, 수비수로 이종민(부산) 송주호(안산) 윤영선(성남) 김진래(안양)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김문환(부산) 김동현(광주) 이명주(아산) 에델(성남)이, 공격수로는 나상호와 김 현(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팀은 광주, 베스트 매치 역시 이랜드-광주전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