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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키쭈가 K리그2(2부리그)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키쭈는 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27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맞선 후반 46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대전은 키쭈의 극장골에 힘입어 부산을 2대1로 제압했다.
키쭈의 막판 활약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전은 K리그2 4위에 오르며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안착했다. 키쭈는 시즌 8골로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7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로는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박준희 김현태(이상 안산) 이상용(안양) 박수일(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박인혁(대전) 임민혁(광주) 김정현(성남) 장혁진(안상)이 뽑혔다. 이랜드 비엘키에비치는 키쭈와 함께 라운드 최고 공격수가 됐다. 27라운드 베스트팀은 안양, 베스트 매치는 안산-광주전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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