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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와일드카드' 황의조가 최근 활약에 활짝 웃었다.
황의조는 경기 후 "선수들이 정신 무장을 잘하고 경기에 임했던 게 좋았다. 역전을 당했지만 재역전한 것을 좋게 생각한다. 4강전이 바로 있으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황희찬의 페널티킥 순간을 두고는 "일단 PK를 얻자마자 희찬이가 차겠다고 했다. 희찬이를 믿고 있었다. 희찬이가 넣어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 골로 자신감을 더 갖고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벌써 두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골을 넣는 건 항상 좋다. 팀이 항상 승리했으면 좋겠다. 내 골로 인해 팀이 높은 순위로 가서 마지막에 꼭 웃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버카시(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