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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미드필더 장윤호가 부상으로 일찍이 빠졌다.
장윤호는 27일 인도네시아 버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에 선발 출전했다. 장윤호는 황인범, 이승모와 함께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역시 예상대로 선발 출전했으나,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태클에 다쳤다.
트레이너가 곧바로 들어와 장윤호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잠시 그라운드에 나온 장윤호는 다시 투입됐다. 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22분 경 볼 다툼을 하던 장윤호가 다시 오른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결국 처음 부상시부터 준비시켰던 이진현이 장윤호 대신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폭 넓게 활용하며 뛰었던 장윤호의 이탈로 김학범호는 고민이 생겼다.
버카시(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