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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레스터시티가 11일 새벽 4시(한국시각)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맨유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맨유은 이번 여름 선수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프레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프레드는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월드컵 출전 이후 팀 복귀가 늦었던 포그바, 린가드, 루카쿠의 선발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팀 훈련이 부족했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시티는 공격의 핵이었던 마레즈를 맨시티로 팔았다. 마레즈 공백을 잘 메우는 게 숙제다. 맨유가 노렸던 수비수 맥과이어는 잘 지켜냈다. 레스터시티는 이헤나초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지금 힘겨운 상황이다. 더이상 준비할 건 없다. 프리시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그걸 말할 시간이 아니다. 바로 리그 실전이다.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푸엘 레스터시티 감독은 "우리는 마레즈를 잃었다. 그래서 다른 좋은 선수들을 지키는게 중요했고 또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레스터시티가 맨유전에서 승리한 건 딱 3번(44경기 중)이다. 그중 맨유 홈에서 승리한 건 딱 한 번이다. 1998년 2월 맞대결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EPL 개막전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8승1무. 레스터시티는 지난 9번의 EPL 개막전에서 단 한 번 승리했다. 2015년 선덜랜드전 4대2 승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