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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코앞인데' 맨유-맨시티, 부상에 한숨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8-07-29 22:06


ⓒAFPBBNews = News1

맨체스터를 연고로 둔 두 팀, 맨유와 맨시티가 새 시즌을 앞두고 부상에 가슴 졸이고 있다.

맨유와 맨시티는 새 시즌을 앞두고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 경기력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의 연이은 부상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네마냐 마티치의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세르비아 대표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던 마티치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티치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29일(한국시각) 리버풀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마티치는 월드컵에서 부상했다.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휴식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그는 최고의 전문의가 있는 미국의 필라델피아로 갔다. 곧바로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마티치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맨시티도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3대2로 승리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웃지 못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리야드 마레즈가 전반 28분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것. 마레즈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영입한 선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마레즈의 부상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는 라커룸이 없었다.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약 열 흘. 새 시즌의 뚜껑을 열기도 전부터 감독들의 부상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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