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구자철, 초등학생200명과 마이드림FC"이곳에서 국가대표도 나오길..."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07-22 12:46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ADIDAS MIDREAM FOUNDATION CLASS)' 축구 클리닉을 통해 어린 축구선수들의 꿈을 응원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2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 몰에 위치한 '아디다스 더 베이스' 풋살경기장에서 '아디다스 마이드림FC'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6년째 꾸준히 베이스캠프의 수를 늘리며 운영되고 있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클리닉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구자철이 직접 참여해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했다.

구자철은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200여 명의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학생들에게 드리블, 패스, 스킬 등 축구 기술들을 직접 전수했다. 자필사인이 들어간 축구공, 축구화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구자철은 각 학교 대표와 임직원 대표 등과 함께 페널티킥에 성공하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드림골 챌린지' 이벤트에 도전해 2018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구자철은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꿈을 준다는 아디다스의 취지에 공감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무더위를 날릴 정도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를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대표할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한 학생은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를 직접 만나 함께 축구하고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 꿈만 같다"면서 "구자철 선수처럼 꿈과 희망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미래과학 로봇 특강! 드론 날리기, 물놀이까지 '초중생 섬머 캠프' 선착순 100명!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