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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또 다른 수비수 알레망(28)을 영입한다.
최근에는 오른쪽 풀백에 문제가 생겼다. 주전 풀백이었던 권완규가 지난 5월 28일 상주 상무로 입대했다. 이 자리를 메울 자원이 마땅치 않았다. 최근에는 과감하게 스리백을 활용했다. 또 유망주 우찬양을 기용하는 등 돌파구를 찾았지만, 기대 이하였다. 결국 오른쪽 풀백을 볼 수 있는 브라질 출신의 알레망이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로써 포항은 두 명의 알레망을 보유하게 됐다. 다만, 알레망은 독일계 브라질인들이 흔히 갖고 있는 애칭으로 본명이 아니다. 이번에 영입한 풀백 알레망의 본명은 주시마르 호세 테세이라이다.
포항은 반등이 필요하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불안한 상황. 일단 풀백 영입으로 반전을 노린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