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54) 감독이 입을 열었다. 클린스만은 최근 일본 언론 이슈의 중심에 있다. 그는 하루가 멀다가 일본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이유가 있다. 공석인 '대표팀 감독' 자리에 클린스만 감독의 이름이 급부상했기 때문.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스포츠닛폰 등을 인용해 '미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클린스만 감독이 일본 대표팀 감독 1순위 후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8일 '클린스만 감독은 7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본에서 지도자를 한다는 소문은 진실이 아니라고 독일어와 영어로 각각 1개를 올렸다. 다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벨기에와 브라질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특별 해설 관계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특설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언론은 각종 질문을 던졌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