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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베테랑 뱅상 콤파니(32)가 브라질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벨기에는 최근 몇 년간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콤파니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이너, 에당 아자르 등 세계적인 선수들로 이뤄져있다. 그러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번번이 더 높은 단계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콤파니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사실 과거에 우리는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질 것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벨기에의 문화였다. 하지만 지금 우리팀 선수들은 세계 곳곳에서 뛰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브라질을 100%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네이마르는 가장 많은 파울을 얻어내고 있다. '헐리우드 액션'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콤파니는 이에 대해 "모르겠다.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개개인으로 플레이를 하면, 브라질전에서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함께 영리하게 플레이해야 하고, 각자가 싸워야 한다. 그러면 기회가 올 것이다.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