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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승부차기 전에 마무리할 것이다."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벨기에를 상대로 새 역사에 도전한다. 바로 8강 진출이다. 일본은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8강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니시노 감독은 경기 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승부차기 전에 경기를 끝내고 싶다. 한 번도 페널티킥을 훈련한 적이 없다. 의미 없는 훈련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부차기 전에 경기를 매듭짓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벨기에는 쉽지 않은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니시노 감독은 "모든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팀 전체가 힘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싸울 수 없다. 종이 한 장 싸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