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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을 다친 박주호(울산 현대) 빼고 태극전사 22명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대비해 20일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경기장서 훈련했다.
박주호는 경기 하루 후인 19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른쪽 허벅지 뒷쪽, 햄스트링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크게 찢어지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면서 "진단상 3주 안정이 필요하다. 심한 정도가 아니지만 남은 예선 2경기 출전은 힘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