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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의 간판 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 출격한다. 위기의 이집트를 구하기 위해서다
이집트는 16강에 가기 위해 반드시 러시아를 잡아야 하는 상황. 에이스 살라의 출격이 불가피하다.
러시아는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5대0 대승을 거뒀다. 따라서 이번 이집트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리버풀 공격수이기도 한 살라는 지난달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상대 수비수 라모스와 어깨 싸움과정서 어깨를 다쳤다.
당시 리버풀 구단은 살라의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집트축구협회와 살라는 월드컵 출전 의지를 보였다. 리버풀 구단도 막지 못했고, 살라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