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 는 24일(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는 팬들에게 안전한 입지를 논의하기 위해 청원 서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셀허스트 파크는 1924년 세워진 역사 깊은 곳이다. 1948년 런던올림픽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몇 차례 이어진 개보수에도 세월의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홈 구장의 개보수 및 확장을 요청했다. 실제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2만6000명 수용 가능한 홈구장을 3만4000석 규모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 관련 정부 부처는 구단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헌법 소원 토론을 위해서는 10만 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며, 현재 8만6000명이 청원 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의회는 "우리는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안전하게 입장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