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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마티치(맨유)가 팀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강으로 이끌었다.
맨유는 경기 초반 브라이턴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이었다. 마티치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로멜로 루카쿠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8분 마티치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마티치는 미드필드 지역 왼쪽에서 넘어온 롱볼 연결을 헤딩으로 틀어 브라이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2대0 맨유의 완승으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