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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사리 나폴리 감독이 기자회견 도중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이 12일(한국시각) 전했다.
나폴리는 이날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가진 인터 밀란과의 2017~2018시즌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친 나폴리(승점 70)는 같은날 우디네세를 2대0으로 완파한 유벤투스(승점 71)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나폴리는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 샤크타르에 밀려 16강행에 실패한 뒤 유로파리그 32강으로 건너왔으나 라이프치히에 밀려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이후 지난 1989~1990시즌 이후 28년 만에 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