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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웨스트브로미치(WBA)가 택시 절도 사건 논란에 대해 일부분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15일 새벽 사건이 터졌다. 새벽 5시 30분 에반스와 리버모어, 베일과 마이힐은 바르셀로나 시내 패스트푸드점으로 향했다. 당시 WBA는 선수들의 야간 외출을 금지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이들은 규정을 무시하고 밖으로 나갔다. 여기까지는 내부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일이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이들은 음식을 즐긴 뒤 사고를 쳤다. 패스트푸드점 앞에 서 있던 택시를 훔친 것이다. 택시에는 기사가 없었던 상태였다. 이들은 키만 꽂혀있는 택시를 몰고 숙소로 돌아았다. 그리고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숙소로 들이닥쳤다. 이들 4명은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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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파듀 WBA감독은 "이 선수들을 용서할 수 없다. 정말 실망했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