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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전력분석코치 영입 여부를 좀 더 고민해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국내서 휴식을 취하며 설 연휴를 보낸 뒤 다시 유럽으로 출국해 황희찬(잘츠부르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의 성과는.
-전력분석코치 계약 여부는.
2주 동안 경험해봤다. 내부적으로 논의 후 결정할 생각이다. (코치진과) 좀 더 미팅을 해보고 더 좋은 아이템을 갖고 어던 식으로 접근할 지를 고민해볼 것이다. 전문적인 상대팀 분석력은 좋지만, 좀 더 고려해볼 생각이다.
-설 연휴 유럽 출장길에 나선다.
-김신욱이 전훈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의외로 득점력, 움직임이 상당히 좋아졌다. 4골을 머리로 만들어냈으나 발기술, 움직임, 전방 빌드업, 압박 모두 상당히 좋아졌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3월 A매치 2연전은 본선멤버 구성이 기대되는데.
이제 내가 볼 수 있는 선수들은 거의 다 봤다. 3월엔 정예멤버가 될수도, 80~90%의 구성이 될 수도 있다. 2월 중순부터 ACL이 시작된다. 큰 부상자가 없다면 내 머릿 속에 있는 선수들이 합류할 것이다.
인천공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