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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66위 몰도바를 상대로 신태용호가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번 친선경기를 앞두고 펼쳐진 환경을 봐야 한다. 몰도바전은 신태용호가 22일 소집과 동시에 출국한 뒤 5일 만에 갖는 승부였다. 전력의 핵심인 유럽파가 빠진 가운데 K리거와 일본, 중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빈 자리를 채웠다.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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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0의 승리,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연습'에 국한된 승부였다. 지금의 신태용호에게 중요한 것은 본선에서의 승리DNA를 보다 확실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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