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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유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능력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위해 맨유가 적극 가세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산체스의 몸값이 치솟았다. 연봉 2700만 파운드, 이적료 2000만 파운드, 에이전트 수수료 1000만 파운드이 제시됐다. 맨시티는 산체스가 이 정도의 가치를 지닌 선수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산체스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케빈 데브루인 등 기존 선수들과의 형평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적이 유력한 산체스를 이미 전력외 선수로 구분, 2군 훈련에 합류하라는 통보를 내린 바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아마도 맨유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는 말로 산체스의 맨유행을 긍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