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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가 가공할 득점력을 앞세워 대승으로 스페인 코파 델레이(FA컵) 8강에 올랐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반 31분 네번째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라키티치가 머리로 다섯번째 쐐기골을 꽂았다.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메시-수아레스 투톱이다. 경기 승패가 일찌감치 기울었고, 메시는 후반 14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돼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경기는 15일 정규리그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