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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제주, '정태욱-이창훈-이동희-문광석-박한근' 신인 5인방 영입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12-27 16:03



제주가 신인 5명과 함께 새로운 성공의 미래를 그린다.

제주는 27일 2018시즌을 앞두고 정태욱 이창훈 이동희 문광석 박한근 등 신인 5명을 영입했다. 정태욱(20)은 제주 U-18 유스팀이 배출한 U-20 월드컵 스타 플레이어다. 1m94-8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정태욱은 제공권뿐만 아니라 대인방어와 빌드업 능력이 좋아 제주의 막강 중앙 수비라인에 더욱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정태욱은 "꿈을 키웠던 제주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분이 좋다. 제주에 좋은 수비수 선배님들이 많다. 많이 배워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창훈(22)은 제주의 간판 골키퍼 이창근의 친동생으로 유명하다. 수원대 출신인 이창훈은 1m87-88kg의 압도적인 체격과 골결정력을 앞세워 올해 태백대학선발과 U리그 5권역에서 득점상을 거머쥔 공격 유망주다.

"형과 한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라고 운을 뗀 이창훈은 "골키퍼인 형이 막고 공격수인 내가 득점을 터트리는 멋진 그림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 출신 이동희는 대학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다. 현재 제주에서 활약 중인 김현욱과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고 늘씬한 몸매(1m81-72kg)지만 강한 근성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다.

2015년 KEB하나은행 FA컵에서 환상골로 2라운드 MVP를 차지했던 이동희는 "제주에 좋은 미드필더가 많다. 프로에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광석(21) 역시 한양대 출신이다. U-12대표팀부터 각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문광석은 1m87-82kg의 탄탄한 체격과 함께 공중볼 장악과 빠른 판단력이 뛰어난 골키퍼 유망주다.


문광석은 "프로 무대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제주라는 강팀의 일원이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출신인 박한근은 제주 U-18팀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유망주다. 1m85-73kg의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발탁됐을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

박한근은 "유스팀에서 그렸던 꿈이 현실로 다가와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하고 준비를 잘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언제나 거짓없는 땀을 흘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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