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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스타디움(영국 스완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어려움 끝에 찾아온 승리였다. 소중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도 그 승리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기성용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지면 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머스전, 스토크시티전 모두 초반에 골 넣고 경기가 괜찮았다. 아쉬웠다. 선수들 모두 한 번 오늘은 해보자고 단합을 잘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감독님의 전술적 요구가 있었다. 앞에서 많이 움직여달라는 지시가 있었다.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많이 올라갔다. 골은 터질 것 같았다. 선수들이 기회를 만들었다. 늦게 터졌을 뿐이다. 오늘 경기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다음은 맨시티랑 한다. 잃을 것이 없는 경기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골 장면에서 코너킥을 전담했다.
킥은 자신이 있었다. 대표팀에서도 코너킥을 찬 지 오래됐다. 팀에서도 감독님의 지시가 있었다. 앞으로도 코너킥이나 세트피스에서 자신감있게 킥을 하고 싶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세트피스로도 골을 넣고 싶다.
-그래도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리 팀은 한경기 한경기가 살기 위해 경기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려운 면도 있지만 이게 우리에게는 넘어야할 숙제다. 오늘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압박이 적극적이었다.
전술적으로 앞선에서부터 압박을 하라고 했다. 보니의 스타일상 많이 뛰지 않는다. 내가 더 뛰어줘야 하는 역할이었다. 감독님도 요구했다. 저도 경기장 안에서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공격적인 요구를 더 많았는데
전술적으로 감독님이 얘기하실 때 캐롤보다는 윗선에서 플레이하라고 했다. 내려가든, 올라가든 어느 위치든 다 편하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지시였다. 잘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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