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감독은 7일 낮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 명의 명장과 한 자리에 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팀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페어플레이를 하면서 경쟁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동아시아 대회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일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펜딩챔피언이기에 우승에 대한 기대가 많지만 만만치 않은 대회다. 기대와 부담이 공존하는데.
이 대회에서 그동안 좋은 성적을 냈다. 3차례 우승을 했다. 2연패를 한 팀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도전해 볼 만하다. 좋은 추억이 많기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싶다. 하지만 일본, 중국, 북한 모두 좋은 팀이기에 쉬운 경기가 되진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이라는 결과물은 따라올 것이다.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목표에 도전해보도록 하겠다.
솔직한 심정은 일본전 승리다. 일본과 좋은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며 성장하고 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아시아 축구가 변방에서 중심으로 가길 원한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마찬가지로 책임감을 갖고 있다. 공은 둥글다. 이번 원정이 본선을 앞두고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본선 전 서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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