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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를 둘러싼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이랜드는 창단 첫 해부터 '클래식 진출'에 사활을 걸어왔다. 1000만 수도 서울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결과제이기 때문이다. 클래식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는 챌린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운영에는 악재가 쌓인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시즌 간 거둔 성적표는 신통치 않았다. 창단 첫해 우승 전력으로 평가 받았음에도 플레이오프행에 실패했고 이후 줄곧 하락세였다. 마틴 레니 전 감독에 이어 김 감독까지 데려왔으나 '결과'를 내지 못한게 흠이었다.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실력이 있는 지도자라면 누구든 후보군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내부승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김 감독 사임과 더불어 코칭스태프들도 물갈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부 지도자는 구단 측에서 붙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랜드 측은 12월 내로 차기 사령탑을 확정 짓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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