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고초려다.
베일은 지난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부상으로 팀에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치른 60경기 중 40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이번 시즌을 사실상 통째로 쉴 수밖에 없는 베일을 내년 여름 이적시키고 싶어한다.
맨유는 이 기회를 잡겠다는 의도다. 현재도 종아리 부상에서 재활 중인 베일 영입을 늦추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베일도 올 시즌이 종료된 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한다. 베일이 옮기고 싶어하는 둥지도 맨유다.
맨유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도 베일 영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영입할 경우 맨유에서 어떤 역할을 부여할 지에 대해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는 토트넘의 바이백 조항이다. 2018~2019시즌이 종료되면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가야 하는 조건이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제시할 수 있는 급여는 맨유보다 적다. 특히 베일의 몸값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을 때의 8500만파운드다. 맨유가 베일과 사인을 원할 때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이 무려 4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